2018.10.01. 방영분 [MBC 스페셜 - 2018 뉴논스톱 동창회]
왜 삶은 고달픈가, 삶이 고달픈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 키에르케고르는 일찍이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사물은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 지금 나의 책상 위에 있는 리모컨, 키보드는 이미 기획을 거쳐 생산했기 때문에 그 목적이 정해진 채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사람은 목적없이 일단 태어나고 목적을 만들어낸다.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정답없는 그것 때문에 매순간 고통에 휩싸이는 것을 보면 정말 명문이지 싶다. 2000년대 초 논스톱은 정말 압도적인 시청률의 시트콤이었다. 지금처럼 케이블TV채널에서 많은 돈을 들여 퀄리티있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든 것도 아니고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여 내가 찾아서 소비하는 유투브 같은 서비..
삼천포
2018. 10. 2. 13:41